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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억제제 (펜터민, 로카세린,부프로피온+날트렉손)

by smilemetal 2025. 3. 16.

식욕 억제제 (펜터민, 로카세린,부프로피온+날트렉손)

식욕 억제제 (펜터민, 로카세린,부프로피온+날트렉손)

 식욕 억제제는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도록 만드는 약물입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식욕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주로 짧은 기간내에 체중을 감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식욕억제제는 크게 처방전이 필요한 약물과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보충제로 나누어집니다. 처방 약물은 주로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펜터민(Phentermine)과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이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효과적인 체중 감량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부작용과 약물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약물 사용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해야지만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남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정부와 의료기관에서 엄격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약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무분별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사용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식욕억제제의 올바른 사용과 비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욕 억제제로는 펜터민(Phentermine), 로카세린(Lorcaserin), 부프로피온+날트렉손(Bupropion/Naltrexone) 조합이 있습니다.

펜터민(Phentermine)

펜터민(Phentermine)은 비만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식욕억제제로, 주로 단기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서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펜터민은 1959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펜터민은 다양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디에타민(Dietamin), 아디펙스(Adipex), 펜터미(Pentermi)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복용하며, 체중 감량 효과는 복용 초기 몇 주 동안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장기 복용 시 내성과 의존성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 12주를 초과하지 않는 기간 동안 사용이 권장됩니다. 펜터민의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두근거림, 입마름, 변비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약물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처방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서,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최근에는 펜터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GLP-1 유사체와 같은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고,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펜터민은 여전히 비만 치료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반드시 약물 사용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로카세린(Lorcaserin)

로카세린(Lorcaserin)은 비만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식욕억제제입니다. 뇌의 세로토닌 2C 수용체(5-HT2C)에 선택적으로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시키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펜터민과 마찬가지로 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가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되었습니다. 로카세린은 2012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상업적으로 벨빅(Belviq)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로카세린은 기존 식욕억제제와 달리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2020년 FDA는 로카세린의 장기 복용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임상결과에서 로카세린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췌장암, 대장암, 폐암 등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로 인해 FDA는 제조사에 자발적인 시장 철수를 요청하였고, 이후 로카세린은 시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로카세린의 퇴출이 시장에 주는 의미는 비만 치료제 개발에 있어 안전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만 치료는 단순히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관리 목표를 가지고 함께 진행되어야 하며, 약물 사용 시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로카세린 임상실패 사례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장기적인 안전성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GLP-1 유사체와 같은 새로운 약물이 비만 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프로피온+날트렉손(Bupropion/Naltrexone)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의 복합제는 비만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비만 치료제 처방 여부는 주로 체질량지수로 결정을 하는데 , 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 이 기준은 거의 모든 비만약 치료와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부프로피온은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여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재흡수 되는 것을 억제시키면서 식욕을 억제하고 또한 사람의 기분을 안정시키는 역할까지 합니다. 날트렉손은 식욕 억제 효과를 강화시키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약물은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단일 성분 약물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약물에 부작용이 있듯이 주요 부작용으로는 구역, 구토, 두통, 불면증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약물은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과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는 특히 음식 중독이나 탄수화물 갈망이 심한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식욕억제제가 그러하듯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